이정렬 전주지검장 재산 88억원…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 61억원

이정렬 전주지검장 재산 88억원…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 61억원

April 23, 2026

정부공직자윤리위, 전현직 92명 대상 수시 공개
현직 1∼3위 검사…이미현 前 감사원 감사위원 105억

이정렬(사법연수원 33기) 전주지검장의 재산이 88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 재산도 61억원에 달한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4일 관보에 ‘4월 수시 재산 공개자 현황’을 게재했다. 올해 1월2일∼2월1일 신분이 변동된 전현직 공직자 92명이 대상이다.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모습. 연합뉴스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모습. 연합뉴스

현직 공직자 중에선 이정렬 지검장 재산이 87억7303만원으로 가장 많다. 배우자와 공동 명의인 서울 서초구 반포자이 아파트, 서초구 원지동 대지 등 부동산 67억9072만원, 본인과 배우자, 두 자녀의 예금 20억698만원 등이다. 윤석열정부 시절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단 초대 단장을 지낸 이 지검장은 가상자산이나 주식은 단 하나도 보유하고 있지 않다.

이 지검장에 이어 조아라(34기) 대구고검 차장검사가 70억9511만원, 안성희(34기)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이 66억4237만원으로 각 2·3위를 기록했다. 장혜영(34기) 대검 과학수사부장이 50억169만원, 박진성 법무연수원 부원장(기획부장)은 29억4602만원이다. 이들 모두 올해 1월 검사장으로 승진했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의 재산은 60억7835만원으로, 2024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시절 83억여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2년 사이에 23억원 가까이 줄었다.

이어 박창근 국토안전관리원장 41억1167만원, 인태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29억7161만원, 이현주 병무청 대체역심사위원회 위원장 24억2266만원, 장민영 기업은행장 16억7733만원, 최인호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 16억4220만원 등이다.

퇴직자 중에선 이미현 전 감사원 감사위원 재산이 104억6374만원으로 가장 많다. 본인과 배우자, 모친, 장남이 보유한 토지 50억1637만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자이 아파트를 비롯한 건물 32억5601만원 등 재산 대부분이 부동산이다.

이어 민주당 성남시장 후보인 김병욱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75억5831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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